정부가 엔화 약세 문제를 대외 위험 요인으로 공식 분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에서 "경기 회복 조짐이 점차 강화되고 있지만 투자 등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아직 견고하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또 "미국의 재정·양적완화 리스크 및 엔화 약세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가 그린북에서 엔화 약세를 대외 위험요인으로 공식 분류한 것은 지난해 초 이후 1년 만입니다.
기존에는 미국의 재정·양적완화 리스크만 대외 악재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엔·달러 환율이 105.04엔으로 재작년 말에 비해 18.26% 오르는 등 가파른 엔화 약세 국면을 반영한 것입니다.
정부의 이런 분류는 현재의 엔화 가치와 절하 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재부 "日 엔화 약세, 美 양적완화 축소만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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