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업체 캐논은 엔저 기조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자사 제품의 일본 내 생산 비율을 늘리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미타라이 후지오 캐논 회장 겸 사장은 내년까지 국내생산 비율을 현재의 42%에서 5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정권 출범 이전 엔고가 이어지던 시절 결정한 생산 라인의 국외이관 전략에서 급선회한 것입니다.
캐논이 국내생산 쪽으로 돌리려는 품목은 SLR 카메라와 컬러 복합기 등 고가격대 상품이 중심이라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캐논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엔고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일본 내 생산 라인 일부를 아시아 다른 나라 등으로 이관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 4년 사이에 국내 생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60% 수준에서 40%대 전반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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