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북한의 급변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양자는 물론 다자 차원에서의 협의를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한미 간 협의는 물론 중국을 포함해 북핵 6자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도 이 협의에 참가하는 문제도 추진하기로 해 향후 관련국간 북한 문제 협의가 급류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 문제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한미 양측은 북한 평가를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다며 장성택 처형 등 북한의 최근 상황에 비춰볼 때 협의는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 급변사태 등의 협의방식에 대해 한미 양자 간에도 하면서 다른 나라, 특히 중국의 참여도 상정할 수 있고, 6자회담에 참가하는 다른 5개국의 참여도 가능할 수 있다면서 양자는 물론 3자 차원이나 유엔 차원에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현재로서는 한국과 미국이 핵심이 되지 않겠느냐며 현 시점에서 특별히 협의체를 언급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 급변사태 협의채널과 비핵화를 지향하는 6자회담과의 상충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 정세에 관해 논의하는 것이므로 6자회담과는 별개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한미 간의 협의는 빈도도 자주 하고 협의 수준도 깊이 있게 하면서 북한 정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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