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진인 7선의 서청원 의원과 5선의 이재오 의원이 개헌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8일)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부의 새해 화두가 경제라면 당의 새해 화두는 정치개혁이 돼야 한다며 개헌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예측 가능한 정치를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며 여론 조사에서 국민 75%가 개현에 찬성한 만큼 대다수 국민 의견에 따라가는 게 소통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친박계 맏형 격인 서청원 의원은 "지금은 개헌보다 국민이 먹고 사는 경제를 살리는 데 우선 과제를 둬야한다"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서 의원은 "이명박 정권 때도 개헌하겠다고 해서 당시 김형오 국회의장 산하에 개헌 특위를 만들었고, 이재오 의원이 당시 정권의 2인자였는데도 결국 추진을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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