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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용 노끈으로 '뚝딱'…화물차만 노렸다

포장용 노끈으로 '뚝딱'…화물차만 노렸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어제(7일) 상습적으로 화물차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4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전 1시 광주 동구 계림동의 주택가에 주차된 화물차에 침입해 훔친 통장에서 현금 1천44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10여대의 차량에서 1천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씨는 포장용 노끈 하나로 차량의 문을 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씨는 업무용 화물차에 운전자들이 비밀번호가 적힌 통장을 내버려둔다는 점을 악용, 주로 화물차만 범행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경마에 빠져 직업마저 포기한 박씨는 담배, 공구, 내비게이션 등 차량 안에 보있는 물품을 가리지 않고 훔쳤습니다.

경찰은 박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통장에 비밀번호를 적어놓은 채 방치하지 말라고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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