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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식 美조지아대 교수, 북한 고위급 인사 방미 추진

박한식 美조지아대 교수, 북한 고위급 인사 방미 추진
미국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석좌교수가 이르면 오는 3월 미국으로 북한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남북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 개최를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박 교수는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박 교수는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민간 차원의 대화를 뜻하는 '남북미 3자 트랙 2' 개최와 관련해 "3월 초순에 열 방침을 세워놓고 참석자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박 교수가 재직 중인 조지아대에서 열리는 것이 확실시되고, 우리 측 참석자로는 여야의 유력 정치인과 북한 전문가들이 섭외 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교수는 북측 참석자에 대해서는 "북한에 가기 전에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발표할 만한 상황이 못된다"며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011년 10월 조지아대에서 열린 1차 트랙 2에서는 북측에서 리종혁 조선아시아ㆍ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맹경일 아태평화위 실장과 북한 유엔대표부의 박철 참사관 등 9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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