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출신 여성 감독인 제인 캠피온이 세계 최고 권위의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캠피온 감독이 올해 5월 14∼25일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는 제67회 칸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캠피온 감독은 심사위원장 선정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게 돼 영광"이라면서 "솔직히 말하자면 기다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이어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캠피온 감독은 1993년 영화 '피아로'로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칸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 종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이 영화로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았으며 여자 주인공인 홀리 헌터는 여우주연상을 탔습니다.
칸영화제 여성 심사위원장으로는 2009년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1997년 프랑스 배우 이자벨 아자니 등이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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