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과 알카에다 연계 단체의 내분이 확산하면서 시리아 내전의 양상이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시리아 반군과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가 현지시간 6일, 시리아 북부 도시인 라카와 알-타브까에서 전투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북부 알레포주와 이드리브주에서 불붙은 반군과 이 단체의 분쟁은 하마와 라카 등 2개 주로 퍼지면서 지금껏 10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반군 단체 '시리아혁명전선'은 성명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전사들은 투항하라"며 "지금까지의 싸움은 순전히 이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초 현 정권 퇴진 투쟁으로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반군 사이의 분쟁이 겹치면서 판도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알카에다 연계 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는 극단주의 이슬람 세력으로 원래 반군 진영에 속했지만 유명인사 납치와 고문, 공개처형 등을 일삼아 다른 반군들이 이들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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