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사업자의 생계형 차량으로 많이 이용되는 한국 GM의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다시 생산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일부 자동차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다마스와 라보에는 일정 기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다마스·라보 생산라인을 재배치해 생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한국 GM은 정부의 자동차 안전·환경기준 강화에 따른 개발비 부담을 이유로 지난해 6월 두 차량의 단종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말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에 용달연합회와 세탁업중앙회, 유통상인연합회 등 영세사업자들은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 재개를 위해 정부에 관련 규제의 유예를 요청해 왔습니다.
다마스와 라보는 연간 1만 3천대가량이 꾸준히 팔렸고, 지난해에는 단종 계획 발표 이후 오히려 수요가 급증해 판매 대수가 2만 대를 넘어섰습니다.
국토부는 안전성 제어장치와 제동력 지원장치, 안전벨트 경고등 등의 안전기준을 6년간 유예하는 대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량 최고 시속을 99㎞로 제한하고, 안전기준 가운데 타이어공기압 경고장치를 3년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도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의무 부착을 2년간 유예하고, 앞으로 저탄소차 협력금 기준을 만들 때도 다른 차종보다 불리하지 않게 설계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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