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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 "일본인 53% '아베 야스쿠니行' 부정적 평가"

20∼30대는 긍정평가 많아…아베내각 지지율 50%대 회복

산케이 "일본인 53% '아베 야스쿠니行' 부정적 평가"
일본인 50% 이상이 아베 신조 총리의 지난해 말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가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가치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38.1%에 그쳤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로 나왔습니다.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 가운데 61.9%가 '외교적 배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고,'평가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74%는 '전쟁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행에 대해 일본인 전체적으로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지만 30대와 20대의 경우 '평가한다'는 응답이 각각 50.6%와 43.2%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30대 남성 응답자의 64.3%가 '평가한다'고 답했습니다.

아베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주의 현안 가운데 개헌과 집단 자위권 행사 용인, 아베 정권의 안보이념인 적극적 평화주의에 대해서는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사실상의 무기수출 금지 규정으로 작용해온 '무기수출 3원칙'을 완화하는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 59.4%가 찬성 의견 28.3%를 크게 앞섰습니다.

안전이 확인된 원전은 재가동한다는 아베 정권의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응답이 56.9%로, 찬성 응답 35.7%보다 많았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14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 때의 47.4%에서 4.7% 포인트 상승한 52.1%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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