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에서 나흘 동안 재소자와 교도관을 포함해 13명이 살해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멕시코 남부 게레로주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3명이 다른 재소자들에게 맞아 숨졌다고 엑셀시오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3명은 같은 주의 휴양지인 아카풀코에 있는 이구알라 교도소에서 전입한 지 하루 만에 변을 당했습니다.
게레로주 검찰당국은 이들이 머리 등을 심하게 구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구알라 교도소에서는 지난 3일 괴한 5명이 행정관을 가장해 침입한 뒤 재소자들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교도관들과 총격전을 벌여 괴한 5명과 재소자 4명이 숨졌습니다.
총격전에서 중상을 입은 교도관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괴한들은 경쟁 폭력조직에 동조한 전 조직원을 살해하려는 갱단원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살해된 전 조직원의 장례식에 다시 무장한 괴한이 들이닥쳐 관에 불을 붙이는 등 철저한 보복극을 벌였습니다.
멕시코 치안 당국은 재소자 가운데 조종 세력이 있어 교도소에 총기를 들고 난입해 복수를 벌이는 이런 행위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멕시코 '죽음의 교도소'…나흘새 13명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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