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포근…내일부터 눈·비 내린 뒤 한파

오늘(7일)도 어제만큼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공기는 탁하겠는데요, 지금 곳곳에 먼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특히 호흡기 약하신 분은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반짝 한파가 밀려오겠습니다.

눈비가 그친 뒤 내일 밤부터는 찬바람이 불겠는데요.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 금요일에는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제주와 서해안 일부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0.4도, 대전 영하 4.7도로 대구는 2.6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청주 7도, 대전과 대구 8도로 어제만큼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대부분 오전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낮부터 점차 그치겠는데요, 이후에는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이 추위는 주말에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