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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대륙 100년만의 불볕더위…50도 육박

남미 대륙 100년만의 불볕더위…50도 육박
북미 대륙에 한파가 몰아친 반면, 남미 대륙엔 섭씨 50도 가까운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중남부 지역에서 계속된 화재로 지금까지 만 6천200 헥타아르 넓이의 삼린이 불에 탔습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도 산티아고 일대 상공은 화재로 생긴 짙은 연기로 뒤덮였고, 산티아고 남동쪽 멜리피야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대피했습니다.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은 보건, 교통, 농업, 내무부 장관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선 찜통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지난 100년 만에 최악으로 일컬어지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열사병과 탈수 증세로 1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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