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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자 성추행 의혹 로스쿨 교수 사직서 제출

여제자 성추행 의혹 로스쿨 교수 사직서 제출
여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 A(50)씨가 최근 자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의 한 관계자는 6일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교수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해 사직서 수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대는 이르면 이번 주 A씨에 대한 사직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A씨 지난 1월 28일 오후 대학원생들과 회식을 한 뒤 노래방에서 여학생의 손을 잡고 춤을 추다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5월 학교 징계위원회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다며 A씨가 낸 해임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학교로 복직, 학교 측은 징계위를 다시 개최해 A씨에 대한 징계를 정직 3개월로 변경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학생들은 학교 측의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해 왔다.

충남대의 한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다"며 "교육부 재심의 등 다른 절차를 밟으면 학생들이 또 당시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등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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