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에서 처음으로 반값 산후조리원이 이르면 2월에 문을 엽니다. 11년간 지지부진했던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은 마침내 확정됐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청입니다. 요즘 산모들은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추스릅니다.
그런데, 이 산후조리원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수백만 원은 기본이고 유명인들이 이용했다는 산후조리원은 최고 1천만 원에 달합니다. 그만큼 가격이 부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 시내에 처음으로 저렴한 비용에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 2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관을 앞둔 공공 산후조리원은 서울 송파구에 있습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인근에 있는 송파구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입니다.
일단, 가격이 2주에 190만 원으로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설은 일반 산후조리원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3층 신생아실은 종합병원 신생아실 수준의 설비를 갖췄고, 2층 진료실에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합니다.
27개의 산모실도 친환경 자재로 시공하는 등 고급 산후조리원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게 송파구청의 설명입니다.
송파구는 27개 산모실 가운데 7개 산모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우선 배정하고 나머지 산모실은 송파구 주민에게 이용 우선권을 주되 다른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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