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수택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여당다운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집권 2년 차인 올해는 국정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야 할 시점"이라면서 "새누리당도 자기 성찰을 통한 새로운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우리가 여당다운 여당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청와대의 눈치를 보거나, 정부에 끌려다닌 적은 없는지 스스로 묻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때로 우리가 정부의 울타리가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집권당이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로 설거지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면서 "최고위원회의도 '무슨 무슨 학당'이라는 자조적 말도 들렸다"고 상기시켰습니다.
유 최고위원은 "권력은 시끄러운 논쟁에서 솟고 무기력은 조용한 논쟁에서 나온다"면서 "이제 무슨 계파니 하는 것은 우리 당 주변에서 사라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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