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박닝성에 진출한 한국업체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의 휴대전화 단말기 케이스 제조업체 M사 공장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낮 불이나 상당량의 생산설비가 소실됐습니다.
불은 M사가 현지공단에서 가동하고 있는 공장 2곳 가운데 1곳에서 발생해 2천 평 규모의 공장 건물과 생산설비 등을 태웠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 차량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물 자재 등이 스티로폼이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사는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지난 2009년 현지에 진출해 휴대전화 단말기 케이스를 주로 생산해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불이 난 업체가 여러 협력사 가운데 하나로 현재 부품물량 확보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며 해당업체의 피해복구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안과 해당업체는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진출 삼성협력업체 공장 화재…조업 일부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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