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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0% '인체조직기증=장기기증' 오해"

"국민 40% '인체조직기증=장기기증' 오해"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인체조직기증과 장기기증이 같은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지난달 13∼16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지도가 39.1%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인체조직기증이란 세상을 떠난 직후 피부, 뼈, 연골, 인대,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기증자 1명당 수혜자가 최대 100명까지 이를 수 있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전년도 31.7%에 비해 상승했지만 헌혈(98.7%), 장기기증(99.3%), 조혈모세포 기증(87.1%) 등의 인지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였다.

특히 응답자의 39.2%는 인체조직기증과 장기기증을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생전에 인체조직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의사에 대해서는 44.3%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부정적 11.7%, 보통 44%로 나타났다.

인체조직기증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람들보다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희망서약에 긍정적이었다.

박창일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이사장은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장기기증과 구분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기증 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눔 단체는 물론 정부,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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