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임직원에게 지급한 상여금이 3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3년 3분기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의 상여금에 쓰이는 상여충당부채 순전입액이 2조4천6백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 분기에 평균 8천2백억여원이 상여 충당부채인 셈이어서 4분기까지 합치면 3조 2천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회계연도 경영실적에 따라 임직원에게 상여를 지급하며, 연말 지급이 예상되는 금액을 충당부채로 계산해 각 분기보고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신경영 선포 20주년을 맞아 지급하는 특별 격려금이 있는 만큼, 실제 상여금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1년에 두 차례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생산성 격려금을 지급하고, 연간 실적에 따라 초과이익의 20%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초과이익분배금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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