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금융시장 전망해 보겠습니다. 경제부 안현모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자, 지난주에는 새해 기대감이 굉장히 컸는데 결과는 별로였단 말이죠.
<기자>
네, 지난주 성적은 저조했습니다.
1월 효과는커녕 참 실망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는데요.
미국과 유럽은 중국발 지표 악화 여파로, 또 우리나라는 환율 쇼크 때문에 저조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휴일이 껴 있어서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가라앉고 본격적으로 새해가 시작되면은 이번 한 주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서 목요일의 하락세에서 금요일은 혼조세로 전환하면서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미경제학회 연설에서 "앞으로 있을 몇 분기 동안 경제가 성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적 완화를 축소한다고 해서 경기부양 기조가 약해진단 뜻은 아니며 중앙은행은 저금리 기조를 분명히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지역 연은 총재들이 한목소리로 출구전략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런 발언들은 금리가 오르는 분위기를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이번 주 초반 코스피도 덩달아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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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기대해 봐야겠네요. 그리도 경가 상황을 알 수 있는 각종 경제 지표들의 발표도 기다리고 있죠?
<기자>
네, 일단 수요일에는 지난달 열렸던 FOMC의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각 위원들이 테이퍼링에 대해서 어떤 입장을 가졌는지 살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 경기 상황을 가늠해 줄 수 있게 해주는 각종 지표들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한번 보시면요, 주초에는 12월 ISM 비제조업 지수와 11월 무역수지가 발표되고요, 주 후반에는 대망의 12월 고용동향이 나옵니다.
특히 고용동향은 앞으로의 통화 정책 속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목해봐야 합니다.
또 이밖에 알코아를 비롯한 기업들의 4분기 실적도 모습을 드러내니까요,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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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우리나라에서도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죠?
<기자>
네, 목요일에 새해 첫 금통위가 개최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기준금리는 현재 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물가 상승률은 지난 99년 이후 최저 수준인 1.3%였습니다.
게다가 아직 일본과 유럽이 경기 부양 기조를 이어가고 있죠.
따라서 당국이 긴축으로 가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게 전반적인 견해입니다.
게다가 원화 강세도 금리를 올리기엔 부담스런 요인이어서 오히려 한국도 돈 풀기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마켓&트렌드] 버냉키 "美 경제 낙관"…시장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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