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어떤 내용 밝힐까?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내일(6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경제활성화, 또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내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개최됩니다.

취임후 첫 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집권 2년차 국정운영 구상을 밝힌 뒤 각종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체적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 신년사 : 경기회복의 불씨를 반드시 살려내서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공기업 개혁을 포함한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방안을 밝히면서 강력한 개혁의지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대북 정책을 포함해 동북아 안보 문제에 대한 구상도 밝힐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철도노조 파업 사태, 개각 여부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소상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SBS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