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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승부처…'안철수 신당' 최대 변수

<앵커>

이번 지방선거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 태세인데, 역시 최대변수는 안철수 신당입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서 격전지가 될 17개 광역자치단체입니다.

새누리당이 9곳, 민주당이 8곳으로 여당이 한 곳 더 많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지역기반인 영남과 호남을 제외한 9곳을 놓고 보면, 새누리당이 경기도와 대전, 세종시, 제주도 등 4곳이고 민주당이 서울과 인천, 강원과 충북, 충남 등 5곳으로 민주당이 한 곳 더 많습니다.

이 9곳의 승부가 이번 지방선거 승패를 좌우하게 될 텐데요.

최대 격전지는 역시 수도권, 즉 서울과 경기, 인천입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당의 이념과 가치를 국민 앞에 분명히 알리고 선택을 다시 받을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하겠습니다.]

[박기춘/민주당 사무총장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좋은 정책을 통해 평가를 받겠습니다. 여론조사에서도 승리의 기운이 보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변수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입니다.

SBS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호남에서도 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민주당 입장에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철수/무소속 : 지역주의에 안주하고 혁신거부하면 상대방 폄하로 기득권 유지하는 낡은 사고와 체제를 이곳 호남에서부터 과감하게 걷어내 주십시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입니다.

지역일꾼을 뽑는 동시에 현 정부의 중간평가적 의미도 갖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CG : 최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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