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연말연시 특별 음주 단속 기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음주 단속 지점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스마트폰 앱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앱 사용자가 단속 지점을 지날 때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이 지점이 지도에 저장돼 다른 사용자들이 볼 수 있는 겁니다.
스마트폰마다 달려 있는 GPS 기능을 이용한 방식으로 과거 단속 지점들까지 모두 표시됩니다.
경찰은 이런 앱들이 음주 운전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과속단속 카메라는 설치 위치를 공개하지만 특정 위험구간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어서 성격이 다르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음주 단속 위치 정보가 알려지는 것은 해당 장소를 피해서 음주운전이 가능하도록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경찰은 앱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와 구글코리아에 공문을 보내 해당 앱을 다운받을 수 없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올리는 앱을 일일히 사전 검열하지는 않기 때문에 최근 비슷한 앱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앱 개발자들은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 정보를 미리 알려 음주운전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비슷한 서비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삭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음주단속' 알려주는 앱 등장…경찰 '골머리'] 기사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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