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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학원 진학 열기 식어…응시생 7.6% 감소

중국에서 대졸자의 취업난은 가중되고 있지만, 취업 대안으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대학원 진학 열기는 다소 식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4년 석사과정 대학원생 선발 시험이 오늘(4일) 전국 각 고사장에서 시행된 가운데 베이징시의 응시생이 11만 명으로 지난해의 12만 천명보다 7.6% 감소했다고 중국의 고시보도가 전했습니다.

허베이성의 응시자도 8만 5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3.8% 감소했으며 후베이성은 11만 천명으로 1.2% 줄었습니다.

쓰촨성이 2.5%, 산시성 3.5% 늘어나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응시생이 증가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는 줄어들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응시생 감소현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중국에서 대학원 진학 열기가 식은 것은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석사 졸업생들이 연봉 등에서 많은 우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대학원 출신들이 많아지면서 우대 폭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또 대졸 미취업자 중 대학원 진학 대신, 공무원 시험이나 유학 등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아진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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