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에 신규 가입한 라트비아의 유로화 전환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3일 발표한 성명에서 구화폐인 라트를 유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큰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은행과 상점들도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트비아는 1일부터 유로당 0.7 라트의 전환 비율로 유로를 쓰기 시작했으며 모든 상거래와 금융 거래의 결제통화를 유로화로 바꿨다.
오는 15일까지를 경과 기간으로 두고 라트를 유로화와 함께 사용하되 그 이후부터 라트화를 공식 폐지한다.
다만, 6월까지는 은행에서 라트화를 유로화로 바꿀 수 있고, 그 이후에도 중앙은행에서는 무기한 교환이 가능하다.
EU 집행위 조사에 따르면 라트비아인 약 60%는 유로화 통용일 이전에 유로화 지폐나 동전을 이미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EU에 가입한 라트비아는 18번째 유로존 국가가 됐다.
발트 3국 중 에스토니아가 2011년에 가장 먼저 유로화를 쓰기 시작했고 라트비아에 이어 리투아니아도 2015년에 유로화를 사용할 계획이다.
(브뤼셀=연합뉴스)
EU "라트비아 유로화 전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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