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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새해 벽두 해일·범람 '몸살'

영국, 새해 벽두 해일·범람 '몸살'
영국이 새해 벽두부터 기상 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BBC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잉글랜드 서남부와 웨일스 일대에 폭우와 강풍에 따른 해일과 범람 피해가 늘어나 확산해 재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오늘(3일) 영국 서남부를 강타한 폭풍우의 영향권이 스코틀랜드 서북부로 확장돼 전국에 범람 경보 14건과 주의보 400건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면이 높아진 가운데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서부 해안지대에 집중돼 해일과 강물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범람 경보로 웨일스의 항구도시 뉴포트 인근 웬틀룩의 주민이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브리스톨시는 도심 에이번강 주변에 홍수 차단벽을 긴급 설치했습니다.

어제부터 이어진 기상악화로 웨일스와 잉글랜드 콘월주와 데번주 등의 철도편 운행이 차질을 겪고 있으며, 간선도로의 침수 피해도 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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