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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팔레스타인 아동 학대"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아동을 학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제야드 아부아인 수감자지원부 차관은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국제사회가 즉각 이스라엘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부아인 차관은 지난 한 해 동안 팔레스타인 어린이 3천 명이 이스라엘 당국에 체포돼 고문을 받았고 현재 18세 이하 수감자만도 200명에 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인권단체도 경범죄로 체포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각종 학대와 고문, 성폭력의 위험 등에 처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학대방지공공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최근 라믈라의 한 수감시설을 방문했을 때 추운 날씨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실외 철창 속에 갇혀 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아동 수감자 대부분은 돌을 던진 혐의로 체포됐다면서 이들 가운데 74%가 체포, 이감, 조사 기간에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은 자동으로 군사법원의 재판을 받도록 돼 있다면서 이들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법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어린이의 구금 자체를 금지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 어린이에게는 이런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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