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요즘 중국에서 몰려온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뒤덮는 일이 부쩍 잦아졌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외출해도 집에 돌아오면 목이 칼칼하고 눈이 따가운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아, 우리 몸 깊숙이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건강한 사람도 위험에 빠트리는 미세먼지가 임신부와 태아에겐 얼마나 위험할까요?
이화여대 병원이 임신부 1천 5백 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추적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놀랄 정도로 심각했습니다.
미세먼지는 기형아 출산은 물론,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 사산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신부 몸으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염증반응을 일으켜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는 태어난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은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폐 기능 장애'를 자주 겪는다는 점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임신부와 태아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 오늘(3일) 밤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미세먼지, 임신부·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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