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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평화헌법 9조에 노벨상을'…개헌반대시민 주도

아베 일본 총리가 헌법 개정에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개헌에 반대하는 한 시민이 "전쟁을 금지한 헌법 9조에 노벨상 평화상을 주자"는 운동을 주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나가와에 사는 주부 다카노스 나오미씨는 '전후 70년 가까이 일본이 전쟁을 하지 않게 한 헌법 9조에도 노벨상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이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지난해 1월 인터넷에 '9조에 노벨 평화상을'이라는 글을 올리고 운동을 시작했으며,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서명 천여 건을 수시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헌법 9조는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른바 평화 헌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 '육·해·공군과 그 외 전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쟁과 선을 긋고 있습니다.

나오미 씨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노벨평화상 추천 마감에 맞춰 가능한 많은 이들의 동조 서명을 받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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