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유엔아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부실 위험이 크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현대증권에 공문을 보내 증자에 참여하는 이유 등을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유엔아이는 지난달 말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2백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이를 모두 현대증권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2012년 말 기준 감사보고서를 인용해 현대유엔아이의 총자산이 507억원이고 순자산가치는 217억원인 점을 들어 이번 유상증자 규모가 회사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큰 수준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현대그룹이 발표한 자구계획에 따라 매각대상으로 지정된 현대증권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인수, 합병 시장에서 매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유엔아이는 지난 2011년 8월 현대글로벌의 시스템 자문과 시스템 통합업무 등의 사업부문이 인적 분할되면서 설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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