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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리허설 앞둔 김연아, '스핀-스텝'에 주력

<앵커> 

김연아 선수가 이번 주말 종합 선수권 대회에서 소치 올림픽 마지막 리허설을 갖습니다. 스핀과 스텝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지난 골든 스핀 대회 프리스케이팅 마지막 스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4를 받도록 구성하고도 가장 낮은 등급인 레벨 1을 받았습니다.

확실하게 앉은 자세를 유지하지 못했고, 회전수도 부족했던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이번 종합선수권에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지난 대회에서 역시 최고등급을 받지 못한 스텝 시퀀스도 다양한 동작을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스핀이나 스텝 레벨이 좀 완벽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점들은 많이 신경을 쓴 것 같고….]

체력 강화에도 꾸준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수시로 맥박을 측정해 현재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리허설이 끝난 직후에도 마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처럼 빙판 위를 질주합니다.

힘들고 지쳐도 계속 한계를 넘어서며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올림픽까지 100% 완벽한 체력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훈련을 하고 있는 그런 동작이었습니다.]

완벽에 완벽을 기하며 김연아는 최고의 연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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