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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잊어라" 비키니 입고 바다로 '풍덩'

[이 시각 세계]

새해를 맞아 미국 곳곳에서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뉴욕시에 있는 코니 아일랜드 바닷가입니다.

한 겨울인데도 3천여 명의 사람들이 수영복만 입고 바다 속으로 첨벙첨벙 뛰어드는데요.

의욕은 있지만 바닷물이 워낙 차갑다 보니, 발만 물속에 살짝 담갔다가 곧바로 포기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저도 그럴 것 같은데요, 복장도 제각각입니다.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양이나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뛰어든 사람도 있네요.

시카고처럼 바다가 없는 지역에선 야외 수영장에서 대회가 열렸는데요, 매서운 추위를 맨 몸으로 맞서며 새해를 시작하려는 열정은 바닷가 못지 않게 뜨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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