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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역대 최소 15경기 만에 20골 돌파

<앵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의 수아레스가 새해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려서 역대 최소인 15경기 만에 20골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수아레스가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골문 구석을 강타합니다.

워낙 강한데다 각도까지 크게 휘면서 골키퍼가 방향을 알고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15경기 만에 20골을 넣어 지난 2000년 케빈 필립스가 세운 역대 최소 경기 20골 기록을 6경기나 앞당겼습니다.

리버풀은 2대 0으로 이겨 4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덜랜드 기성용과 지동원은 처음으로 동반 출전했습니다.

기성용은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지동원은 석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두 선수 모두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지동원이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펼치자 기성용이 가장 먼저 달려와 도와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덜랜드는 아스톤빌라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선두 아스널은 김보경이 풀타임을 뛴 카디프시티를 2대 0으로 꺾었고, 4연승을 달리던 맨유는 홈에서 토트넘에 2대 1로 져 다시 7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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