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현상이 지속하면 수출 중소기업과 중견 기업들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38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80개 중소·중견기업들은 최소한의 영업이익이 보장되는 원·엔 환율을 평균 100엔당 1,044원으로 잡았습니다.
이는 7개 대기업의 평균 1,000원보다 44원이나 높은 것으로, 엔저 지속 때 중소·중견기업이 받을 타격을 더 클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번 조사대상 기업의 35%는 작년 12월 원·엔 환율이 1,000원대까지 떨어져 직간접적 피해를 봤다고 답변했고 수출 단가 인상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52%에 달했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환율 하락과 엔저 지속으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파악됐다"며 "환위험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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