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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캠핑하다 가스 중독…일가족 3명 사상

<앵커>

새해 첫날 월악산 캠핑장에 있던 일가족 3명이 가스에 중독돼 1명이 숨졌습니다. 텐트 안에서 불을 피웠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채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1일) 오전 11시쯤 충북 제천시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야영하던 일가족이 일산화 가스에 중독됐습니다.

이 사고로 42살 안 모 씨가 숨지고, 안 씨의 장인과 딸 등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추위를 막기 위해 텐트 안에 갈탄을 피우고 휴대용 히터를 틀었다는 아내 이 씨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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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강원도 원주시의 교차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17살 강 모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가운데 한 명이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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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에 희뿌연 연기가 가득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전남 순천시 인월동에 있는 68살 신 모 씨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신 씨가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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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저녁 6시쯤에는 울산 무거동의 49살 정 모 씨 주택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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