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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해"…한국 축구, 브라질서 새 신화 쓴다

<앵커>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공부에 집중하기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또 하나의 빅 이벤트, 브라질 월드컵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2회 연속 원정 16강을 넘어서 새로운 신화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사상 첫 4강 신화를 이뤘던 2002년처럼,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던 2010년처럼, 홍명보감독과 태극전사들은 다시 한 번 국민들에게 뜨거운 6월을 선물하기 위해 집중 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2014년은 우리 한국축구에게는 도전의 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하는 입장입니다.]  

벨기에, 러시아, 알제리 죽음의 조를 피해 무난한 대진표도 받았습니다. 16강에 오르려면 첫 경기인 러시아전 승리가 절실합니다.

대표팀은 지난해 러시아,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유럽팀과도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착실하게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저희가 정말 월드컵에 나가서 진짜 죽을 각오를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이 응원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대표팀은 이번 달 브라질과 미국에서 새해 첫 훈련을 갖고, 3월에는 유럽팀과 원정 평가전으로 월드컵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2014년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한 한국축구의 힘찬 전진이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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