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림픽에 월드컵까지…말띠 해 스포츠 스타는?

<앵커>

새해에 스포츠 팬들을 설레고 있습니다. 다음 달 소치 동계 올림픽에 이어서 6월엔 월드컵의 함성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 스키 여제 린지 본과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샤니 데이비스까지 겨울 스포츠 스타들이 지구촌 축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러시아의 휴양 도시 소치의 설원과 빙판을 누빕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피겨스케이팅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테러 위협과 경기장 공사 지연 등 일부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만, 조직위는 무려 56조 원을 투입해 최고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크라프초프/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 아름답고 멋진 경기장들이 거의 다 완공됐습니다. 다음 달에는 이 곳에서 최고의 대회가 열릴 것 입니다.]

삼바의 나라 브라질은 오는 6월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릅니다.

브라질, 스페인, 독일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메시, 호날두 같은 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를 넘어 2회 연속 원정 16강에 도전합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국민들한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준비를 해 가지고 한 번 이번 월드컵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월드컵의 감동이 지나가면 9월에는 박태환, 손연재 등이 출전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립니다.

말띠의 해, 지구촌을 수놓을 대형 이벤트에 스포츠 팬들은 설렘 속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