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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정치범 전원 사면"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은 모든 정치범에 대한 사면을 결정했다고 현지 국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면은 지난 7월 테인 세인 대통령이 유럽 방문기간에 모든 정치범을 연내 석방할 것이라고 약속한 데 따른 것으로, 약속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

이번 사면령은 국영 TV의 보도로 공표됐지만 사면 대상자가 몇 명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외신들은 오늘 정치범 5명이 석방됐고 다음 주 중으로 정치범 추가 석방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석방돼야 할 정치범 기결수들이 40여명이고 이와 별도로 재판 대기 중인 정치범들이 2백여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실 대변인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대통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켰다"며 "2013년 말에 정치범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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