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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장관' 도심에서 해맞이…숨은 명소는?

서울 남산 팔각정·인왕산 청운공원 등

<앵커>

내일(1일) 아침에는 2014년의 첫 해를 맞이하셔야죠. 서울 사시는 분들 굳이 멀리 안 가시고도 멋진 해맞이 가능합니다.

김아영 기자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솟아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 그렇지만 짧은 휴일에 동해까지 떠나기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김 솔/직장인 : 연휴는 하루인데 멀리까지 나가면 피곤하고 가깝게 서울에서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2014년 청마의 해, 서울에서 첫해를 볼 수 있는 시각은 7시 47분입니다.

도심에서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서울 남산 팔각정과 인왕산 청운공원 등을 찾으면 됩니다.

올해 새로 단장한 개화산 정상 해맞이 공원에서는 북한산과 한강이 어우러지는 일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혜원/서울 강서구청 공보전산과 : 원래 이곳이 군사 훈련장이 있던 곳이여서 저희가 새롭게 해맞이 공원으로.]

산을 오르는 게 힘들다면, 마포구의 하늘 공원, 송파구 올림픽 공원을 찾아도 일출의 장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외곽을 한 번 살펴볼까요. 서울의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아차산 해맞이 광장과 불암산 중턱 헬기장 그리고 일자산 해맞이 광장도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 행주산성, 파주의 심학산, 양평 두물머리 등이 전통적인 해맞이 명소로 손꼽힙니다.

서울과 수도권 해돋이 명소에는 12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김성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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