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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문 "IAEA-후쿠시마 비밀유지합의, 정보은폐 우려"

협력각서에 '한쪽의 비밀은 다른 쪽에도 비밀' 조문

日 신문 "IAEA-후쿠시마 비밀유지합의, 정보은폐 우려"
2011년 대형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있는 일본 후쿠시마현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비밀유지에 관한 합의를 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양측이 체결한 상호 협력각서에는 상호 공유하는 정보에 대해 한쪽이 비밀로 지정하면 다른 한쪽도 해당 정보를 비밀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후쿠시마현과 IAEA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력각서를 체결했습니다.

IAEA는 각국의 정부기관과 협력각서를 체결할 때 비밀 지정과 관련한 문구를 포함해 왔기에 이번이 특별한 사례는 아니며, 현재까지 양측 간 비밀로 지정된 정보는 없다고 도쿄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 정보와 측정 데이터, 어린이의 갑상선암 발병 등과 관련해 알려져야 할 정보가 이 각서에 의해 공개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현재 IAEA의 수장인 사무총장이 일본인인 아마노 유키야 라는 점도 정보 공개와 관련한 우려를 더하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IAEA는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문제를 일으켜온 고속증식로 '몬주'가 있는 후쿠이현과도 같은 내용의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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