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당국이 이란과 시리아산 무기를 밀반입하려던 선박을 적발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알하산 바레인 공공안보청장은 "이란산 수류탄 50개와 '시리아산'이라고 적힌 기폭장치 295개 등 다수의 무기를 실은 선박을 지난 주말 카라나 마을에서 2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하산 청장은 9m길이로 200마력 엔진 2개를 장착한 이 선박에는 바레인인 2명이 타고 있었으며 바레인에서 동북쪽으로 218㎞ 떨어진 해상에서부터 추적해 나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하산 청장은 또 수도 마나마 외곽의 한 마을에서 폭발물 은닉 창고를 발견하고 차량에 장착된 폭탄을 해체했으며 사우디인 1명을 포함한 13명의 테러 혐의 수배자를 체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바레인에서는 2011년 초 반정부 시위 발발 당시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군대와 아랍에미리트 경찰까지 동원해 강경 진압했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계엄령이 해제되자 시위가 재연돼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등 혼란이 34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