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시가스 요금이 내일(1일)부터 평균 5.8% 오릅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겨울엔 한 달에 4천300원 정도 가스비를 더 내게 됐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내일, 1월 1일부터 평균 5.8% 오릅니다.
지난 2월 4.4%, 8월 0.5%에 이어서 올 들어 세 번째 요금 인상입니다.
용도별로는 주택용이 5.7%, 산업용은 6.1%, 일반 영업용은 5.5% 각각 오릅니다.
주택용의 경우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2천 800원,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 기준으로는 4천3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겨울철 한 가구 평균 요금이 현재 7만 5천700원이니까, 다음 달부터는 8만 원을 내게 되는 셈입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 2월부터 원가연동제를 도입해서, 원료비가 바뀌면 가격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급비용의 90%를 차지하는 도입 원료비가 크게 올라서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스 공사는 동시에 임직원 전원이 내년까지 임금인상분과 올해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고 해외 지사와 법인 9곳도 청산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전기요금이 5.4% 오른 것과 맞물려서 이번에 도시가스 요금도 인상되면서 서민 가계에는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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