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사는 한 부부는 친척에게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로또가 100만 뉴질랜드달러(약 8억6천만원)에 당첨되는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31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타우포에 사는 이 부부는 타우랑가에 사는 친척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준 로또 1장이 지난 28일 로또 추첨에서 1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큰 행운을 잡았습니다.
이들이 직접 산 로또 2장은 모두 당첨되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함께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된 여성은 온종일 일진이 좋지 않아 혹시 기분 좋은 일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29일 저녁 책상 앞에 앉아 로또 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우리가 산 2장을 먼저 확인했는데 모두 '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그 다음으로 친척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준 로또를 확인했다"며 숫자가 모두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도무지 믿을 수 없어 몇 번이고 그것을 다시 확인해보고 나서 남편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만드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생선 감자튀김을 사다 당첨을 자축했다는 이 여성은 새해 연휴에 타우랑가로 로또 선물을 준 친척을 찾아가 당첨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이들 부부는 상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상금 일부는 당연히 그것을 선물로 준 친척에게 돌려줄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성탄절 선물로 받은 로또 8억 6천만 원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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