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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열베이비' 의사에 기사 작위…베컴은 누락

영국 '로열베이비' 의사에 기사 작위…베컴은 누락
'로열 베이비' 출산을 돕기 위해 은퇴를 미룬 영국 여왕 주치의가 기사 작위를 받게 됐습니다.

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자의 첫 아이인 조지 왕자의 출산을 담당한 왕실 부인과 주치의 마커스 세첼을 포함한 2014년 기사 작위·훈장 수훈자 천 19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세첼은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나이트 커맨더 로열 빅토리아 훈장'을 받게 됩니다.

1990년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인과 주치의로 활동해온 그는 왕실의 요청에 따라 은퇴 계획을 미루고 지난 7월 '로열 베이비'의 분만을 맡았습니다.

로열 빅토리아 훈장은 대영제국 국왕과 가족에게 봉사한 이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1896년 빅토리아 여왕 시절 때부터 수여됐습니다.

영국 왕실은 연초와 6월 여왕 공식 생일 등 매년 2차례 훈장과 작위를 수여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명단 가운데 51%인 611명이 여성으로, 훈장 제도가 확립된 1917년 이후 여성 수훈자가 남성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TV 시리즈 '제시카의 추리극장'의 주인공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앤절라 랜스베리가 2등급 훈장인 '대영제국 데임 커맨더 훈장'을 받아 남성의 기사와 동급인 '데임'이 됐습니다.

한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는 이번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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