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대 최장이었던 22일간의 철도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운행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철도노조는 오늘(31일) 오후부터 업무 복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철도노조가 어제 파업 돌입 22일 만에 파업 철회를 공식 선언하고 파업에 참가했던 6천여 명의 노조원들이 복귀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조가 정한 복귀 시점은 오늘 오전 11시로, 조합원들은 아침부터 복귀 신고서를 작성하며 서류 절차를 밟았습니다.
코레일은 일단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보류한 채 노조의 업무복귀 상황을 지켜본 뒤 열차 운행 정상화 일정 등을 포함해 오늘 오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파업은 끝났지만 철도 운행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파업 참가 노조원 6천여 명은 업무 복귀 프로그램에 따라 현장 투입에 사흘 정도 걸립니다.
파업 참가자에게 내려졌던 직위해제는 투입 직전 해제됩니다.
그동안 비상 계획에 따라 운행하느라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던 열차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데도 하루 이상 소요됩니다.
코레일은 연말연시에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정상화를 서두른다는 방침이지만 적어도 사나흘은 지나야 정상 운행될 전망입니다.
다만, 수도권 전철은 차량 상태 등이 양호해서 정상화가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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