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나치 정권이 약탈한 미술품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데 이어 독일의회 의사당 건물에서도 나치 약탈 미술품 두 점이 발견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의사당 건물 안에 걸려 있는 나치 약탈 미술품은 게오르그 발텔베르거가 1905년에 그린 유화 작품 '의회에서 연설하는 뵐로브 수상'과 로비스 코린트의 석판화 '퀘니히스베르크의 거리'입니다.
이들 작품은 원주인으로부터 나치 정권이 약탈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독일 의회 대변인은 미술사가의 조사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독일 의사당 건물에 소장된 미술품은 약 4천 점에 달하며 지금까지 108점이 출처 불명으로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독일 당국은 뮌헨의 한 아파트에서 10억 유로의 가치가 있는 나치 약탈 그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지난달 발표했습니다.
천 406점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약탈 미술품 가운데는 피카소, 마티스의 작품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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