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통난 때문에 공사 중인 도로를 임시개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표지판이나 안전시설이 부족해서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파주시에서 공사 중인 56번 도로 가운데서 편도 한 개 차로, 1km가 최근 임시개통됐습니다.
그런데 도로표지가 허술해서 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 화면 보시죠.
파주시에서 양주시를 연결하는 56번 도로, 지난 26일 한 개 차로, 1km 구간을 임시개통했습니다.
공사가 지체되는 동안에 주변 도로의 체증이 워낙 다급해졌기 때문입니다.
[추운남/파주시 조리읍 : 고가도로 밑에까지. 아침에 출근 시간에는 500m 오는데 한 10분 정도 걸려요]
그런데 임시개통한 도로, 하루 종일 아슬아슬합니다.
갑자기 갈라지는 도로에 차량들이 주춤거리고, 아예 후진하는 차량, 대놓고 돌아 나오기도 합니다.
위험천만 도로, 그래서 하루 종일 경적이 요란합니다.
교통표지판은 두 개를 설치했는데, 알아보기가 힘들고 위치도 도로 분기점에 가까이 와서야 볼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이곳은 도로 개설이 자꾸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쏟아진 곳입니다.
[이우식/파주시 조리읍 : 실적이 느리죠. 선거 때되면 뭐 와서 금방 다 끝낼 것처럼 얘기하고 나서…선거 끝나면 또 지지부진하다가….]
56번 도로는 원래 올 연말까지 완공하기로 했지만,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완공이 2017년으로 미뤄졌습니다.
경기도는 임시개통 도로의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서 도로를 낮 시간만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
가평군이 개최하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1월 3일 개막식을 갖고 24일간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입장객 120만 명을 유치한 씽씽 겨울축제에서는 1만 2천 평방미터 얼음판에서 송어 낚시와 함께 인간컬링, 얼음골프,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도권] '위험천만' 임시개통 도로, 사고 위험 높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