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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업용 드론' 발빠른 움직임…연구 거점 6곳 발표

<앵커>

미국 정부가 그동안 군사용으로 활용해 오던 드론, 즉 무인기를 상업용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 시스템을 구축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등 상업용 무인기 연구 거점 6곳을 발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알래스카 대학과 버지니아 공과대학 뉴욕 그리피스 국제공항, 네바다주 등 6개 지역 기관 단체가 앞으로 미국의 상업용 무인기 연구와 테스트를 담당할 거점으로 선정됐습니다.

미연방 항공청은 미 전역에서 25건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개월간 선정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리피스 국제공항은 인구 밀집 지역인 미국 북동부 상공에 무인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는데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상업용 무인기를 허용하고 있지 않지만, 오는 2015년 말까지 상업용 무인기를 위한 운항지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런 계획에 맞춰 세계 최대의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이 최근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미연방 항공청은 미국에서 앞으로 5년 안에 7천 500여 대의 무인기가 운용될 것이며 7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이 "미국 상공에 무인기 운항을 대폭 허용하는 것은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추적, 녹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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