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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저녁 무렵 눈·빗방울 살짝…새해 첫날은?

네, 어느덧 올해 마지막 날이네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보신각에 나왔습니다.

이제 오늘(31일) 밤이면 이곳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펴질 텐데요, 많은 인파도 몰리겠죠.

연말 연시 큰 추위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고요한 모습인데요, 오늘 밤 11시부터 내일 새벽 1시 반까지 주변 도로 일부가 통제됩니다.

오늘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까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지하철도 새벽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하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중부 일부에선 저녁 무렵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살짝 지나는 정도고 지속 시간도 짧아서 대부분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또 지금도 곳곳에 먼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가 조금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도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서 첫 일출 보기 무난하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지는 시각은 서울에서 오후 5시 23분, 안면도에서 28분, 해남에서는 5시 33분이 되겠습니다.

2014년 첫 해돋이도 많이 기대하실 텐데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뜨기 시작하겠고요.

강릉 38분, 서울에서도 47분에 일출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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