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과 이성미가 러브 FM 부문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13 SBS 연예대상에서는 노사연과 이성미가 러브 FM 부문 라디오 DJ상을 받았다.
노사연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 느끼는 건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는 거에 감사하다. 후배 여러분도 사랑한다. 이성미 씨와 함께 해서 감사하다"며 유쾌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노사연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이성미는 "(노사연 이성미 쇼) 처음 하던 1월에 아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을 상으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건 우리가 받은 게 아니라 러브 FM 모두가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받은 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프다고 캐나다에서 온 아들과 가족 모두 감사하다. 그리고 노사연 씨와 함께 해서 감사하다. 노사연 씨는 이 시간에 원래 야식 먹어야 하는데 꽃 줘서 화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